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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쿠버(5)ㅡ미식여행 여행에서 먹을게 빠지면 대단히 섭섭하다 뱅쿠버는 관광객이 많아서 그런지 미식의 고장이다. 툭히 일본사람과 홍콩사람들이 많아서인지 그 쪽 음식들이 압도적이다. 바닷가에 위치해서 해산물도 풍부하니 내륙쪽과는 사뭇 다르다. 대부분 음식값이 비싸긴한데 다행히도 차이나타운이나 다운타운 롭슨 스트리트에 가면 직장인들을 위한 간단한 음식들이 비교적 저렴하고 줄 서서 먹는 맛집들이 많았다. 아래 사진에는 없지만 해물플래터는 가격이 비쌌지만 맛이 괜찮았고 한국음식점도 두어번 갔었는데 암튼 외식비용이 장난이 아니다. 사천식 매운 볶음 요리 대만식 닭고기 볶음 덮밥 가격이 상당히 저렴했다 하와이식 포케 연어가 신선해서 좋았는데 가격인 좀 상당했다 다운타운의 베트남 반미 가격이 생각보다는 쌌다 근처 직장인들이 줄서서 사먹는 .. 더보기
뱅쿠버(4)-Capilano Suspension Bridge 딸아이가 꼭 가보라고 권한 카필라노 현수교를 갔다. 계곡 일부에 높은 울타리를 세워놓고 관광객들에게 60불의 입장료를 받는만큼 안에는 이것저것 스릴 있는 기구를 만들어놨다. 흔들다리와 아주 거대한 더글러스퍼라는 나무들 사이를 연결한 다리들과 깎아지른듯한 바위옆에 난간을 만들어 지나가게 해놔서 아슬아슬하고 아찔하기도한 멋진 곳이다. 그래도 자연적인 린캐년이 훨씬 더 좋다는 생각이다 더보기
세상 소풍 끝내신 아버지 지난 주말 아침부터 작은 올케한테 카톡이 왔다. 작은 동생과는 매주 월요일마다 엄마네 집에서 카톡으로 얼굴을 보며 통화를 하는데 작은 올케한테 온 문자는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아주 짧은 문장 하나였다. 지금 요양원으로 절차 밟으 러 간다며 아시고 계셔야할 것 같아 문자를 넣었다고 한다. 올해로 90 아쉽지는 않은 나이시다. 오년 전까진 집에서 운동도 하시다가 한번 넘어지셔서 고관절이 부러지고 나선 요양원은 들락날락하시다 아예 삼년전부터는 요양원에만 죽 게시다가 돌아가셨다. 단 한가지 안타까운 것은 막판엔 코로나로 자식 얼굴을 그저 유리창 너머로만 볼 수 있었던 것이다. 지난 주만해도 당신이 백살까지는 살 수 있을 것 같다는 농담을 작은 동생에게 하셨다는데 너무 급작스러운 통보다. 주무시다 가셨으니 그것도.. 더보기
60센티의 눈이 발목을 잡다 하룻밤 사이에 60센티미터의 눈이 내렸다 이곳이 눈이 자주 오긴 하지만 대부분 십센티 내외로 내리니까 눈차가 대로변은 치워주고 자기 집 앞은 자기가 눈삽으로 퍼내고 치우면 다니는데 지장이 별로 없는데 이번은 25년만에 폭설이 왔으니 아침에 모든 도시가 마비가 됐다. 사륜구동차들도 벌벌 기어야 하고 일단 집에서 찻길로 나오려면 엄청난 눈을 치워야 찻길로 나설 수 있고 대로변부터 먼저 치우다 보니 주택가 앞의 도로는 역부족이라 치우질 못해서 사람의 힘으로 치우는 것은 불가항력이기에 출근은 거의 못하고 학교도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하라고 연락이 왔다고 한다 병원 약속 있는 사람들도 전철도 안 다니고 버스도 눈길에 멈춰서 약속을 취소하려 전화했더니 의사도 못 나왔다고 한다. 건너편 한국 편의점 주인은 365일 .. 더보기